결혼기념 첫선물♥ 구찌 1955 홀스빗 스몰 탑 핸들 백 (Gucci 1955 Horsebit Small Top Handle Bag)

 

 

 

결혼한지 한달되어서 받는 결혼기념선물♥ (ㅋㅋㅋ) 

약 1년여간 결혼식+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드는 비용을 챙기느라 우리는 매년가던 여행조차 제대로 갈수가 없었는데 

그게 못내 마음에 걸렸던지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된 남자친구가 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어했다 :) 

갑자기 왠 가방이냐면서 어색해 했는데 계속 1년동안 고생해서 준비했으니 선물해주고 싶다며 

첫 결혼기념 선물이라고 말해주는데 완전 감동~♥

어떤 브랜드를 고를까 쭈욱 보던 와중에 루이비통 가방을 계속 구매하고 있던 나를 발견 ㅋㅋㅋㅋㅋ

작년에만해도 루이비통 포쉐트메티스를 들였던터라 없는 브랜드를 고민하다가 구찌를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것이 떠올랐음 :D 

원래는 마틀라쎄에 관심이 있어서 매장에 구경을 갔다가  마틀라쎄는 이제 너무 흔하다는 직원의 설명에 

아... 그렇긴하지? 라고 홀랑 넘어가서 구경을 하게 된 구찌의 신상! 1955 홀스빗라인! 

.......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내 팔자에? 신상을 구매하게 되리라고는 :D 

 

 

 

 

출처: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gucci-1955-horsebit-handbag

 

 

처음 매장직원이 보여준 가방들은 홀스빗 숄더백 라인의 가방이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들 관심있어하는 핫한 가방이라 그런지 이미 아이유 가방으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길래 

착용을 해보긴 했는데 나랑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

게다가 난 가죽성애자라서 가죽가방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블랙이 가장 맘에들어서 요리조리 착용해보니 

작년에 구매한 루이비통 포메하고 어쩐지 좀 겹치는듯한 디자인 이었다 - (포메도 앙프렝뜨 라인으로 블랙을 샀던터라.....) 

그리고 내 기준이긴 하지만 옆라인이 좀 통통해 보여서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것 같음 ㅎㅎㅎㅎㅎ 

(원래 가방이랑 100% 맘에 들어야 사는 주의라 ㅎㅎ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을 원했던것 같다) 

 

내 반응이 떨떠름 하자 그 다음으로 보여주었던 탑핸들 홀스빗 스몰 탑 핸들 백♡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꺼가 될 운명!!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있는 가방의 스펙 및 가격 :) 

처음 홀스빗 라인을 쭈욱 보았을땐 구찌 라고? 신상이라고 해도 어떻게 이렇게나 구찌스럽지 않을수가 있지? 라는 생각에 

매우 몹시 신기했던 것 같다 ㅎㅎㅎ 하지만 그동안 구매했던 명품가방들이 대부분

자세히 보아야 명품이라는걸 알수가 있는 가방들 위주로만 구매 했었기에 이번에도 그런 느낌에 먼저 끌리지 않았나 싶다 :) 

내가 덩치도 키도 크진 않아서 스몰사이즈도 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미디움 사이즈를 보고 

스몰을 사는것이 딱 알맞았다고 생각이 들었음 ㅎㅎㅎㅎㅎㅎ 

그리하여 내품으로 들어오게된 <구찌 1955 홀스빗 스몰 탑 핸들 백> 

 

 

 

 

◁사진도용방지 텍스트 삽입▷

 

 

 

 

놀러가기 전에 잠깐 매장에 들렸던 터라 언박싱은 호텔 침대에서~ ㅎㅎㅎ 

꺼내보면서 그 영롱함에 다시한번 감탄감탄!

엄청나게 견고한 가죽제품이라 그런지 섬세하면서도 가죽 자체가 너무 튼튼해서 흠잡을데가 없던! :D 

 

 

 

출처: https://m.blog.naver.com/ye_viva/221816549165

 

 

 

 

찾아보니 아이유가 이렇게나 예쁘게 착용하고 공항패션이라고 사진이 올라온걸 보았는데 

아이유라 그런지 넘넘 잘 어울리고 이쁨!! 나는 이런느낌까지는 아니기에 (하하핫) 

하지만 놀러간다고 후드티 하나 훌렁 걸쳐입은 옷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던 가방인지라~ 

부끄럽지만 후드티 착샷도 공개! ㅎㅎㅎㅎ 

(사실 원래도 전신사진은 잘 안찍는 편이라 그동안 열심히 데일리 가방으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착샷이 없다는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후드티 훌렁 입어도 토트백으로도 예쁘고 크로스로 착용해도 진짜 넘넘넘 예쁨! 

활용도 1000000% 에 매일 출퇴근 가방으로 사용 중인데 가방이 겁나 튼튼해욤!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이쁨 ㅠ 그냥 고급미가 낭낭해서 넘 좋고 

개인적으로는 구찌아닌듯한 이 로고와 디자인이 넘나 맘에듬! 캬캬캬캬캬캬~ 

 

 

 

출처: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gucci-1955-horsebit-handbag

 

 

캔버스 소재인 홀스빗 탑핸들과 화이트 가죽인 홀스빗 탑핸들도 비교해 보았는데 

블랙은 그만 사고 싶었지만 블랙만큼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결국 또 블랙으로....... (벌써 몇개째인지 ㅋㅋㅋㅋㅋㅋ) 

더 캐주얼한 착용을 원하면 캔버스백도 예쁜것 같은데 가죽홀릭인 나에게는 가죽이 더 끌리는건 어쩔수 없는 운명이었음 (ㅎㅎ) 

이렇게 결혼 한달만에 선물받게 된 가방~ 

 

 

 

 

남편, 고마워~ ㅎㅎ 예쁘게 잘 쓸게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