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드롱기 반자동 머신을 가지고 있어서 네스프레소는 사실 나에게 편리함과 간편함을 주기에는 최적의 제품이었으나
불편함을 고집하여 내가 직접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려 마시겠다고 드롱기 아이코나를 구매한 나에게는
약간의 사치품이지 않을 수가 없었기에 검색만 해보고 알아만 보았는데
이제 곧 가족이 될 남자 친구가 이런 나의 마음을 알고 선물해준 네스프레소 시티즈♬
역시 네스프레소는 아이보리색!이라고 외치면서 마지막 하나남은 아이보리 색의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구매해왔다 :)
확실히 네스프레소는 연말쯤 구매를 해야 혜택이 이것저것 있는 듯하다 -
기기값 5만 원 할인에 3만 원 바우처까지 증정받았으니 더 안 살 이유가 없었기도 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심플한 디자인의 시티즈 아이보리!
신혼집에 미리 입주하면서 나만의 커피 스테이션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 위에 살포시 안착시켜주었다 :)
상당히 많은 양의 샘플 캡슐이 같이 제공이 되는데 색상이 너무 이뻐서 자꾸만 캡슐을 사용하게끔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이다 :)
따로 캡슐을 구매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커피를 일단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샘플키트!
그리고 연말 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캡슐 구매에 사용이 가능한 3만 원 바우처!
일단 사용을 위해 네스프레소 가입을 하고 어플을 설치하고 기기를 등록했다 :)
기기를 등록하면 무상 A/S가 2년이나 제공되니 꼭 등록하는 것을 추천!
동선에 네스프레소 부티크가 있어서 바우처를 들고 룰루랄라 캡슐을 구매하러 갔었다 -
난 이 웰컴 오퍼에 3만 원 바우처는 적용되지 않는 줄 알았는데 웬걸? 적용이 당연히 된다고 한다! ㅎㅎㅎ
베스트셀러 150팩 93,000원 (가격이 저 홍보물보다 올라있었음.....)를 구매할 때 바우처를 적용해서
더 저렴한 가격에 150개의 캡슐을 구매했다 :)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면 원하는 커피를 마음껏 시음해 볼 수가 있는데
이것저것 시음해보다가 올 겨울에 한정으로 출시된다는 노르딕 에디션 중 아몬드 케이크 향 커피에 확 꽂혀서 같이 구매!
이처럼 주어진 캡슐만 계속 반복적으로 출시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캡슐도 계속해서 출시된다는 것도
네스프레소의 큰 매력 같다 :) 물론 지속적으로 나오는 캡슐도 종류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기에도 시간이 걸릴 듯 하지만
이런 다양함이 제일 좋은 것 같은 네스프레소 :)
전에 네스카페 머신을 이용했을 때의 악몽? 때문에 더 이상 캡슐커피머신은 구매하지 않겠다 생각했었지만
확실하게 그 생각을 깨어준 게 네스프레소 이란 생각이 든다 -
캡슐 보관함도 같이 증정받을 수 있는데 투명해서 안에 어떤 캡슐이 있는지 보이니 찾아서 꺼내기 쉽고
먼지로부터도 보호되니 받아오지 않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아이템! :)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
사실 플라스틱과 원두를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 단점이 있는 캡슐머신인지라 구매할 때도 이 부분을 또 망설였는데
네스프레소는 어플로 간단하게 신청하거나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들려 요청하면
이런 재활용 비닐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200개 정도 한꺼번에 보관이 가능한데 모아서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져다주거나
어플로 수거 신청을 하면 간단하게 버릴 수가 있다 -
모아서 따로 분리하여 재활용을 한다고 하니 환경까지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몹시 마음에 들었다 :)
(가장 놀라웠던 건 콜센터가 24시간 운영이라는 점....... 다들 안 주무시나요 ;;)
예쁘게 잘 자리 잡아두고 사용만 하기 시작하면 본격 네스프레소 라이프가 시작된다! 유후♬
커피를 시도 때도 없이 찾는 나 인지라 커피값 절약에도 몹시 도움이 될 것 같은 네스프레소 머신 :)
앞으로 커피 라이프 잘 부탁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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