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사진 덕분에 혼자서 며칠을 물욕에 시달리게 했던 이 녀석을 드디어 데려왔다! ㄲ ㅑ - ♥
구매할 때는 미처 몰랐는데 구매하고 나서 한 달쯤 지나니 들려오던 루이비통 가격 인상 소문 ...
설마설마했었는데 예외 없이 팜 스프링스도 가격이 휘리릭 올라버렸고
자기 합리화 최고치를 찍은 나는 일단 사길 잘했군 이란 생각에 뿌듯했다 :)
루이비통 공홈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간편해서 요즘도 가끔 재고현황을 구경해보곤 한다 -
구매 시 나를 또 엄청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신형을 구매할 것인지 구형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두 개의 차이점은 단 하나! 구형은 가방의 지퍼가 안쪽으로 되어 있어서 열고 닫을 때 가방 천까지 맞물려서 딸려 들어가서
잘못하면 찢어지기도 한다는 사실! 덜렁이인 나에게는 사실 고민할 가치도 없이 신형을 택했어야 했는데 ㅎㅎ
무슨 이유에선지 고민을 좀 하다가 결국 신형으로 구매했다 :)
20년 4월 2일 구매한 가격은 248만원, 현재 공홈 가격은 261만원 ......
약 13만원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 모노그램 라인 중에선 요 녀석이 좀 비싸단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제작 과정이 까다로워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또 금방 수긍....... (나란 아이 참 단순함 ㅋㅋㅋㅋㅋㅋㅋ)
매장에 재고가 있으면 비교해보고 가져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매장은 재고가 거의 없던 ....
결국 강남 신세계로 픽업 예약을 해두고 룰루랄라 다녀옴 :D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이 없을 것 같았는데 평소랑 다를게 없어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예약한 물건 픽업 왔다고 하니
처음으로 줄 안서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
안녕? 오렌지색 상자 너 왠지 좀 오랜만이야 ㅋㅋㅋㅋㅋㅋㅋ
1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렌지 상자가 꽤 반갑던 :)
양품인지 보기위해 차례로 앞 옆 뒤 모습까지 촬영을 해본 결과 이 정도면 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온라인 구매 할때 잘못 걸리면 양품을 못 받기도 한다고 해서 (물론 반품/환불 가능하지만 그 실망감이란 ㅠㅠ)
구매할 때 두근두근두근 했었는데 다행히 첫 구매는 성공적! 이었다 :)
코로나 덕분에 요즘 갈데가 없어서 요 팜미니 친구는 회사, 집, 회사, 집 만 왔다 갔다 하는 신세지만
휘뚤마뚤 들고 다니기엔 진짜 이만한 가방이 없다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내 사랑을 받고 있음!
작은 사이즈 인데도 불구하고 수납력이 짱짱!
기존에 구매했었던 알마bb 나 포쉐트메티스 보다 훨씬 수납력이 좋은 듯 함 - :)
게다가 얇은 스트랩 덕분에 4-way 로 다양하게 착용 가능! 사실 이 점이 제일 맘에 들어서 구매했음 ㅎㅎ
주로 난 크로스로 만들어서 매고 다니지만 백팩, 토트, 크로스, 숄더가 다 가능한 어메이징한 팜 미니 ♥♥
유행없이 착용 가능할 것 같아서 더욱 맘에든당 :)
신형을 구매한 덕분에 가방이 찢어질 걱정 없이 시원하게 지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확실히 만족스러움!
내돈내산 후기 끗!
다음엔 뭘 구매해볼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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