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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ION]/紀行,記憶♪

[후쿠오카] 여행계획 & 여행준비 (2016.01.29-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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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해외여행은 작년 2월에 다녀왔던 후쿠오카로 다시 정했다 :)



사실 작년에 다녀온것도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미루기만 하다가

결국 귀찮아져서 못했는데 

이번에는 착실하게 준비과정부터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 

일본여행도 어느덧 열번째 정도 인듯...

딱히 노하우가 있기보다는 열심히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이 

더 값지고 보람차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여행준비를 하곤 하는데 

이번엔 엄마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인지라 

준비과정의 섬세함이 다른 여행과는 많이 달랐음 :) 



엄마에게 잘 준비된 여행으로 

딸과의 첫 해외여행이 즐거웠음을 알게 해드리고 싶었고 

몇년전 여행사 패키지 여행으로 갔던 오사카의 기억이

너무 안좋으시다고 하셔서 이번엔 엄마 입맛대로 

산뜻하게 스케줄을 만들어 보았음 - 















여권커버도 없으셔서 내가 하나 이쁘게 씌워드렸음 ㅋㅋ

프리마클라쎄랑 베네피트에서 받았던 여권커버로 일단 여행준비 시작~














얼리버드 티켓에 별로 미련이 없기에 

대부분 나는 출발 3개월전 비행기티켓을 알아본다 

유학생일때도 뻔질나게 타고다녔던 비행기 인지라 

대략적으로 3개월전 구매가 그럭저럭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얼리버드 할시간도 없고 

그런 운도 없을것 같아서 

대부분 나만의 기준점을 두고 표를 예매한다 



경험해본 결과 후쿠오카는 10만원 후반대 ~ 20만원 초반대 정도면 적정가격이고 

교토/오사카 쪽은 20만원 후반대~30만원 초반대면 적정하다고 본다 

(사람마다 적정가격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내 기준의 적정가격은 

아침출국-저녁귀국 비행기를 예매했을 경우 위와 같은 가격이면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한다) 



1월은 성수기 이기때문에 사실 많이 싼 티켓은 없었지만 

최저가격을 찾았던 건 18만원이었지만 

점심출국-오전귀국 티켓이라 겨우 2박3일 가는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온라인투어에서 

1인 236,400원으로 예매를 했다 

이른아침 출국-늦은저녁 귀국 이라서 

몇만원 더 쓸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스케줄을 다 짜고나니 옳은 판단이었음~ :) 
















어딜 여행하든 좀 계획을 많이 세우고 움직이는 편이라

이제껏 내가 일본여행 갔을때의 스케줄들을 파일로 이렇게 다 저장해두었다

스케줄 뿐만 아니라 예약편이나 항공권들도 다 저장해두어서 

후에 같은 지역으로 갔을때 가격비교하기도 좀 수월했다고 생각된다 :) 

















이런식으로 기차표, 대중교통패스, 열차 시간표, 

직접 하나하나 세운 여행 스케줄,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서 찾은 가볼만한 장소 등등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여 

쉽게 찾을수 있게끔 해둔다 



Dropbox 라는 클라우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그안에 저장해두면 막상 여행가서 계획 변경이 필요할때 

스마트폰으로 접근을 하기가 쉽다 - 

어차피 해외여행의 필수는! 로밍이니깐♬













엑셀을 이용해서 세세한 일정 및 예산관리 등등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



이번 여행의 테마는 엄마를 위한 온천여행! 

그래서 방문예정인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지역이다 

1박은 유후인 료칸에서 다른 1박은 하카타의 호텔에서 예약했고 

둘다 온천이 가능한 곳이다 :) 

사실 2박3일 짧은 일정에 많은것을 소화하긴 어렵기 때문에

1일은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고 2일은 쇼핑과 관광의 일정으로 채웠다 - 


관광지로 선택한 곳은 

후쿠오카타워 와 아사히 맥주공장, 후쿠오카 성터 정도 :)

신사는 가고싶지 않다고 강력하게 우기셔서 

다자이후 이런곳은 전부 제외~ 

나머지는 쇼핑으로 채웠다 :) 














친구들과 여행할때는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엄마와 여행을 계획하니 막상 식사가 가장 큰 난관이었다-

엄마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시지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생선도 안드심.....;;

날것도 안드시고 ;; 짠것 단것 쓴것 (커피) 등등 못드신다 ㅋㅋㅋㅋㅋ

가끔 보면 어떤 먹는 재미가 있으실까 싶을정도라.......



그래도 몇가지 타협점을 찾아서 

일단 친구들과 여행갈때는 절대 필요치 않은 호텔조식을 함께 구매했음-

(보통은 편의점가서 아침 대충 때우고 하루를 시작함) 

료칸에서 석식과 조식 2끼가 해결되고 

호텔에서 조식 1끼가 해결되니 

나에게 남은건 총 5끼 -



그래서 재빨리 식당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예약을 할수있는 곳은 예약을 서둘렀다 - 

일본 가정식 요리, 모츠나베, 철판구이, 라멘, 장어덮밥, 흑당커피 가 

엄마와 어느정도 타협을 본 먹을만한 장소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막상 방문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알기에.....

후속 식당들도 조사해두었음 ㅠㅠ 

















교통편은 총 3가지를 예약했다

후쿠오카 도착후 하카타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할때는 

유후인노모리, 일명 관광열차를 타기로 했고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돌아올때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리고 하카타를 하루종일 관광하는 날에는 투어리스트패스를 이용해서 

교통비를 절감하고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기념품도 받는걸로~♬



(개인적으로 엄마나 나나 버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유후인노모리로 왕복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쌈.....;; 

2인에 8,020엔 냈는데 환율적용해서 

카드비 청구 된거 보니 약 81,985원 이었음 ㅠㅠ

그래서 돌아올때는 약 반값인 5.760엔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오기로 했음-) 


 













여행에 카메라가 빠질수 없음~ ><//

작년에 새로 구매한 소니 A5100에 케이스를 입혀줌~

속사케이스는 바디만 두꺼워져서 싫었고 

그냥 가볍게 꼈다뺐다 할수있는 케이스만 필요해서 

직접 매장 방문해보고 구매~ 



이걸 구매하고나니 드디어 여행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고 

실감이 나기 시작했음! 

이제 딱 D-7! 



다음주엔 예약한곳에 전부 전화해서 예약확정 확인해보며

준비 마무리를 할 생각 - 



얼른 떠나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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