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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4살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은 별 의미가 없다 ㅋㅋ
집에서 굴러다니는 그 무엇이든 장난감이 될수있으며
어떤 녀석은 이런 장난감 따위 가지고 놀 나이가 아니라고 말하는듯
거들떠 보지도 않기도 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녀석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고싶어서
플레이서킷을 구매했다 ㅋㅋㅋ
공에서 불도 반짝반짝 나온다길래 혹해서
추가로 공 두개도 구매함 ㅋㅋㅋㅋㅋ
공은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 소모품이고
추후에 구매도 가능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한꺼번에 다 구매했다 -
추가공 2개까지 구매해서 나온가격 37,400원
물론 카드 청구할인을 받기전 가격이나
1살때 이후로 장난감은 구매해줘 본적이 없어서
나름 거금을 들인 고양이 장난감이 되었음 ㅋㅋㅋ
구성품은 초간단!
직접 조립해야하는 서킷이랑 공 1개 설명서
끗 - ㅋㅋㅋㅋㅋ
조립이야 뭐 뚝딱뚝딱 하면되지~ 하면서 만들고 있는데
녀석들은 이미 서킷보다는 익숙한
상자에 몸을 구겨넣어 보겠다고 옆에서 난리난리- ㅋㅋㅋ
겨우 몸을 구겨넣고 행복해진 4세 태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 꽉차던 상자)
짠! 드디어 완성!
예쁠 8자모양의 서킷을 보니 왠지 흐뭇~
워낙 장난감들에 관심이 없는 성묘지만
그래도 요건 신기한지 앞발을 꼬깃꼬깃 집어넣어본다 ㅋㅋㅋㅋㅋ
다만 공을 찾는애가 있고 못찾고 발만 후비적 후비적 하는애가 있고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개묘차인가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세마리 중 두녀석은 관심을 보이니
나로서는 성공적인 구매를 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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