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이게 된
강남역 부근의 마노디셰프
강남역 1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보여서 금방 찾을수 있었다 :)
캠브리지 가게 지하층이라고 생각하면 더 쉽게 찾을수 있는 위치 -
지하로 향하는 길을 쭈욱 타고 내려가는데
무슨 던전을 향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엄청 길고 빙글빙글 돌아서 내려가는 데다가 내려가는동안 사람들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처음엔 잘못 찾아왔나 싶었다.
하지만 그 끝엔 아늑한 공간의 레스토랑이 등장한다는 사실 :)
예쁘게 셋팅해주신 :)
언니의 생일이니까 고깔모자도 준비해보았음 ㅎㅎㅎㅎ
안락한 공간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
데이트 하기에도 좋아 보였지만 이렇게 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예쁜느낌의 공간 -
자몽이 알알히 씹히는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 ♡
더운 여름에 상큼상큼하게 시원하게 정말 맛있었음 -
애피타이저 시저샐러드 :)
담백한 닭고기 맛과 샐러드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느끼하지 않았던 샐러드 드레싱도 마음에 들었다.
크랩미트크림파스타... 였던가?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맛있게 먹어놓고선.... -_-)
해산물과 게살이 듬뿍 들어있던 크림파스타였다.
느끼하다기보단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많이나서 좋았다 :)
봉골레 파스타 ♡
깔끔한 끝맛과 시푸드의 맛이 잘 어우러진 파스타였다.
너무너무 기대했던 스테이크 피자!
첨엔 스테이크 피자라고 해서 스테이크가 통으로 올라간 모양을 상상했지만 ㅋㅋㅋㅋㅋ
촌스러움 인증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먹음직스럽게 딱 미디움웰던에 맞춰져 나온 스테이크가 피자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었다. :)
샐러드와 스테이크 소스가 버무려진 맛도 내 상상을 초월함 ><////
정말 맛있었다.
생일 축하를 위한 케이크! :)
부탁을 드렸더니 센스있게 음식과 함께 초에 불을 붙여서 가져다 주셨음 -
이후 맥주창고에서 2차! ㅎㅎㅎㅎ
벨리니를 몇병을 마셨는지 모르겠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강남역가면 자주가는 "꽃을피우고" 카페에 가서 카푸치노로 마무으리!
오후내내 먹고 마시던 토요일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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