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간단 개봉기 + 1주일 사용기 (AirPods)

 「 Apple Airpods 개봉기 」

거창한 사용방법 마저 올릴 필요가 없는 

너무나 간단하고 완벽한 아이폰에 최적화 된 에어팟! 

사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첫 출시에 구매를 많이 망설였고 

결과적으로 구매하지 않았었지만 2세대 발표가 나지 않은 것을 보고 

아이폰 8+ 로 변경하면서 같이 에어팟도 구매하게 되었다 :D 

언제나 그렇듯 할인받기 참 어려운 애플제품 

 윌리스 매장 구매 가격 219,000원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네받으니 

가격에 비해 참 작군 이란 생각이 절로 들던 ㅎㅎㅎ

앙증맞은 이어폰 두쌍이 "안뇽~" 하고 나를 반겨주었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던 시절엔 

블루투스 이어폰은 나에게 필수품이었고 

브리츠 제품을 꽤 오랫동안 사용해 왔었다 

( 브리츠 후기:http://sweetsea.tistory.com/238 )

브리츠 제품은 목에다 플라스틱을 거는게 아니라 

선으로만 연결되어 있기에 꽤 가벼워서 

운동할때 등산할때 출퇴근길을 항상 함께 했었지만 

사용하면서 꽤 빨리 사라지는 배터리 소모 와 

이따금씩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 때는 

사용하면서도 좀 짜증이 나는 부분이었다 

에어팟이 그러한 부분을 만족 시켜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1주일 사용하면서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역시 뚜껑을 열었을때 

자동으로 아이폰에서 인식이 된다는 점이었다 - 

구매 전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후기인데 

오오~ 신기하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직접 경험해보니 감탄에 또 감탄을 멈출수가 없었다 :) 

각각 어느정도 충전양이 남아있는지 알려주는 기능도 

사실 꼭 필요한 부분인데 역시 하나도 놓치는 것 없는 애플은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 

위젯으로 어느정도 배터리가 남아있는지 볼수 있게끔 설정해두었더니 

한결 더 편하게 알수 있게 되었다 - 

음질은 말할나위없이 깨끗하고 

귀에서 빠질것 같다는 후기를 꽤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내 귀에는 정말 맞춤인듯 딱 맞아서 그런 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될듯 - 

아이폰 8플러스를 구매하면서 함께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뭔가 삶의 퀄리티가 달라진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용하고 사용하고 또 사용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ㅎㅎㅎㅎㅎ

아이폰만 쭉 사용해 왔지만 처음 사용해보는 플러스 모델 

좀 크고 여자인 나에겐 무겁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지만 

일단 화면이 큰거 자체로 단점이 전부 커버 되는듯 하다 :)

결과적으로 에어팟 & 아이폰 8 플러스 

전부다 대 만족! 

.... 앱등이는 벗어날수 없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