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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0] /For Ceremony♬

예식장 계약후기: 스카이뷰 섬유센터 (다이렉트결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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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드/메 계약을 완료하고 그 다음주에 바로 연락온 다이렉트 결혼준비 웨딩홀 섭외 담당자님 :) 

원하는 예식장 타입을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내가 말했던 조건은 ...... 

- 강남에 위치하면 좋겠다는 것 (메이크업샵과 가까운거리로 하고싶었다. 우리집에서도 멀지 않았음 했음)

- 식사가 맛있는 곳이었음 좋겠다는 것 

- 교통과 주차가 편리했으면 하는 곳 

- 단독홀 이어야하며 예식장 사용시간이 1시간 이상인 곳 

 

 

 

 

 

 

웨딩홀 섭외담당자님은 내 조건들을 쭈욱 들으시더니 표로 딱 보기좋게 만들어서 보여주셨다 :) 

잠실쪽도 괜찮은 곳이 많다며 가서 상담해보라고 하셔서 강남과 잠실까지 추천을 받았다 - 

그중 섬유센터 스카이뷰, 잠실더컨벤션, 더베네치아 이렇게 방문해보기로 하고 일정을 잡았다. 

 

 

 

 

 

리스트를 받고나서 일단 블로그 검색부터 해보았는데 가장 눈에 확 띌정도로 맘에드는 곳은 스카이뷰 섬유센터였다. 

예전에 근무하던 곳이 그 부근이라 지리적으로 익숙하기도 하고 높은 건물 위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도 꽤 맘에들었다. 

제일 먼저 방문해서 상담을 진행했다. 

 

 

 

 

 

일단 가장 좋았던건 한층에서 예식부터 피로연까지 모든것이 해결된다는 것이었다. 

결혼식장 많이 참석해보았지만 나는 식장과 피로연장이 따로 떨어져서 움직여야되는게 제일 별로였었다. 

거기다 꼭 그런데는 피로연장이 지하에 있거나 빛이 안들어오는 장소에 있다는 것도 특징이랄까..... 

자연광을 원체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대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장소를 고르고 싶었는데 

스카이뷰 섬유센터는 그 점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다. :) 

고층에 위치하지만 엘레베이터 6대가 운행하기 때문에 올라오는 것에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500대 이상 깔끔하게 

지하주차장에 주차 할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위 사진이 신부대기실, 예식장, 쉼터로 들어오는 곳인데 축의금 테이블이 놓여있어도 꽤 큰 공간이 남아서 

덜 북적북적 할것 같았다. 실제로 방문했을때 한참 예식 진행중이었는데 북적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또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쉼터가 있기 때문. 

예랑이 (아직도 어색한 그 호칭 ㅋㅋㅋㅋㅋㅋㅋ) 는 나보다 친인척들이 월등히 많아서 손님들의 나이대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고령의 분들이라 오래 서서 기다리기 힘든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분,

또는 아이가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다리시는게 필요한 분들에게 몹시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은 공간, 쉼터.

예식 전과 피로연 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곳이다. 

간단한 다과와 커피, 음료가 비치되어 편하게 기다림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곳 역시 창문이 커서 시원하게 밖을 내다보면서 여유를 가지기에 충분한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결혼을 이미한 친구들이나 언니들의 말에 따르면 가장 사진을 많이찍게되는 공간이라 매우 중요하다는 신부대기실 :)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다 ㅎㅎ 채광이 깊숙히 들어오는 큰 창옆에 깔끔한 디자인의 공간이 엄청 맘에들었다. 

높은 천장의 공간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그동안 가보았던 신부대기실에 비교해 보았을때

꽤 넓은 편이라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와도 어느정도의 빛은 기본적으로 신부대기실을 환하게 해준다는 말을 듣고 이거다! 싶었다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식장. 

어두운 홀로 예약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클래식하고 어두운 느낌의 홀을 보고나니 

확실하게 스카이뷰 섬유센터와 계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진로드 뒤쪽으로는 원형테이블이 여러개 놓아져 있는데 이곳 역시 몸이 불편하시거나 아이가 있어서 

붙어있는 의자들 사이에 앉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배려된 공간이다.

이런 소소한 배려가 깃든 공간이 이곳저곳에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계약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사실 내가 선택하고 싶었던 날짜는 2020년 2월 22일 이었다. 

하지만 역시 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ㅎㅎㅎ 일찌감치 마감된 날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좌절.... 

그래서 결국 선택했던 날은 ...... 

 

 

 

 

 

 

「2020년 2월 8일 (토) 오전 11시」 

@스카이뷰 섬유센터

결혼합니다 ♥

 

 

 

 

 

 

 

 

* 본 포스팅은 제 경험 위주로 기재한 것이며 본 포스팅으로 다이렉트 결혼준비에서 포인트를 지급받는 건 없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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