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르미의 소개로 알게된 로얄블루 더치커피 공구!
사실 그동안 더치커피를 꾸준히 구매해왔었다.
블로그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http://sweetsea.tistory.com/45)
진짜 더치의 맛을 한번 알게되면 손을 뗄수 없는 환상의 마법이 있다
난 엄마와 함께 더치를 주문해서 마시는데
카페인을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함량이 적은 더치를 주문해 드렸더니
곧잘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드시면서 행복한 일상의 여유를 즐기시는 걸 보고
그동안 꾸준히 이것저것 브랜드를 섞어가면서 주문을 해왔다
그리고 르미의 정보로 발빠르게 접수한 로얄블루 더치커피!! ><//
무려 정가 41,000원의 로얄블루를 엄청 저렴하게 겟할수있다니!!
놓칠수 없는 이기회! ><
공구 주문 일주일정도 후 1차 수량이 발송 되었다는 글을 봤는데
그날 바로 수령했다 올레~
마치 와인병의 자태로구나~
우아함이 넘치는 병의 모습
캐나다 살때 자주 마셨던 아이스와인 느낌이 물씬나서
처음엔 헷갈릴뻔 했다~ ㅎㅎㅎㅎㅎ
첫공구 기념으로 또다른 블렌딩 더치커피를 보내주셨다 -
맥주병모양의 친근한 모습~ (왜 다 술과 연관시키는건지 ㅎㅎㅎㅎ)
자! 난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하니 (마시면 속이쓰리다.....)
바로 나의사랑 더치라떼를 제조해볼까?!
오늘은 특별히 이날을 위해 준비한? 우유거품제조기도 동원했다!
먼저 캐나다 유학생 시절 스타벅스 바리스타 3년 하면서
선물 받았던 스타벅스 샷잔♡
이젠 구매가 불가능해서 귀한몸이라
두개 셋트 받았는데 한개는 정말 고이고이 모셔놓고 하나만 사용하고있다 ㅋㅋㅋ
로얄블루 1온스를 샷잔에 콸콸콸~
분명 까만색상의 로얄블루지만 은근히 보이는 투명함에
사진을 찍고도 한참을 구경했다 :)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 뿐...... ㅎㅎㅎ
이젠 대망의 필살무기!
우유거품기를 준비하고~
우유를 전자렌지에 2분정도 덥힌후
거품기로 슬슬 바닥부터 우유 윗면까지
세로로 왔다갔다 해준다
(컵에 우유를 너무 가득 채우면 넘치니까 반정도가 적당~)
보글보글~
예쁜 거품이 가득가득한 우유! ><//
보고만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집에 투명한 잔이 없어서
리버스 보틀에다가 만들어 보았다
우유와 로얄블루가 만나서 부드러운 갈색을 만들때 나는
커피의 내음이 너무너무 향기로웠다
더치라떼를 자주 만들어 보았지만 향기 가득 풍길 정도로
향이 좋았다고는 기억하지 못했는데
역시 로얄블루는 달라도 완전 달라달라달라~!!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하는 터라
르미의 아메리카노 사진을 좀 빌려왔다.... ㅋㅋㅋ
레이어드가 너무나 이쁘다!! +_+
사실 더치의 실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것이 적당 하겠지만
아메리카노가 힘들다면 집에있는 우유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더치라떼도
더치커피의 향과 맛을 잘 살려서 마실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될거 같다 :)
귀하고 몸값이 높은 로얄블루 더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마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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