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X3000 미러리스카메라 (바디킷) 개봉기♬

원래 가지고 있던 카메라는 삼성 NX1000 이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아주 잘 쓰고 있었지만 때로는 없는 기능에 불편함을 느껴서 

바디를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문득 11번가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데이를 하는걸 보았고 바디를 포인트 할인된 가격에 2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수 있다는 걸 보게 되었다!! 

드디어 하루만에 수령완료! 

깔끔한 상자가 그대로 배송되어왔다. 번들렌즈만 없다 뿐이지 나머지 구성은 똑같았다. 

NX3000을 선택했던 이유는 옆에서 르미가 사용하는 걸 보기도 했고 (구매할때 내가 추천하기도함 ㅎㅎㅎ) 

큼직한 화면에 화면도 뒤집어서 사용할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이미 삼성 렌즈를 추가로 더 구매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호환이 되면서 렌즈값을 크게 줄일수 있어서였다. (렌즈가격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다.) 

16mm 단렌즈를 최근에 구매했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다. :) 

삼성은 NX mini 를 홍보하느라 NX3000 은 뒤로 좀 밀려난듯 했고 

(실제로 NX3000도 2014년 중순에 발매된 신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날이갈수록 뚝뚝 떨어졌다......

NX mini 는 내가 NX1000에 사용했던 렌즈가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괜시리 NX mini 이후에는 왠지 호환되는 카메라가 안생길것 같다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_-

그리고 르미가 NX3000을 쓰는걸 옆에서 구경해보고 테스트도 해보면서 사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ㅋㅋㅋ

구성품은 일반 키트와 똑같다. 단 렌즈만 없을뿐이다. 

충전기 & 충전케이블: NX1000 에 비해서 많이 작고 가벼워졌다. 

게다가 NX1000과는 달리 굳이 배터리를 빼내어서 배터리 충전기에 꽂지 않아도 바로바로 핸드폰처럼 충전할수있다. +_+

배터리: 핸드폰 배터리처럼 부피가 작고 가벼워졌다. NX1000은 일반 카메라에서 볼수있는 큼직한 배터리! 

메모리카드: NX1000에 비해 작은 사이즈의 메모리카드를 쓰게된 NX3000 

설명서와 라이트룸 포토샵 CD: 잘 사용하게 될것 같진 않지만 일단은 함께 온다. 

사은품: 랩핑케이스가 왔는데 난 이미 속사케이스가 있어서 별로 필요치 않게 될것같지만 만약을 대비해 잘 보관해두었다. 

번들렌즈 20-50mm 장착한 모습

생각보다 꽤 무거웠다..... 하긴 원래 함께 나온 렌즈는 아니니 ㅠㅠ 

그래도 꽤 깔끔하게 변신할수 있었다. 실제의 NX 3000 과는 완전 다른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내가 애정하는 16mm 단렌즈를 장착해보았다. 

화이트 색상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블랙으로 구매한 내 보물 단렌즈! 

무게도 가볍고 넓게찍을수 있었어 좋으다 좋으다 +_+

큼직한 화면에 반해서 데려온 만큼 큼직한 화면을 요리조리 뒤집으며 테스트해보았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는 사무실 퇴근시간 -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풍경을 한번 담아보았다. 

 

 

 

그리고 내가 또 애정하는 속사케이스! 속사케이스를 씌워보았다. 

무난하고 어디에 메도 잘 어울리는 브라운 색상! 

사실 NX3000은 속사케이스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삼성에서 등한시 하는 모델같다........ ㅠㅠ 

속사케이스도 겨우 찾았으니 말이다. 

속사케이스 뚜껑은 사실 사진 찍을때는 벗겨야해서 불편하고 

속사케이스의 일부분인 넥스트랩만 끼워서 찍으러 다니고 보관할때만 뚜껑도 함께 씌운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케이스가 없으면 불안하니까 ㅎㅎㅎㅎㅎㅎ

 

 

 

 

 

 

 

 

NX1000과 가장 크게 다른점? 

일단 나는 일반인이니까... 일반인의 시점으로 봤을때 가장 다른점은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다는 것과 앞뒤로 뒤집은 모니터로 셀카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간편해진 충전기능과 Wifi를 이용한 더 빨라지고 손쉬워진 사진 옮기기 기능 - 

내가 NX1000을 사용할때도 즐겨쓰던 기능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으다-

앞으로 요걸로 또 열심히 찍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