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민트캐비넷♬

딘언니에게 제대로 뽐뿌 받았던 에뛰드하우스 민트캐비넷 - ♬

마침 에뛰드의 셰도우가 좋다는 글을 너무 많이봐서 한번 구매해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에뛰드가 동선에 없어서 큰맘먹고 집가는길에 에뛰드를 찾아 돌아가는 길을 택하고 룰루랄라~

미리 전화해서 민트캐비넷이 있는지도 확인! 수량 넉넉하다고 해서 퇴근길에 잠시 들렸다 :) 

에뛰드 구매리스트~

이 중에서도 셰도우로 나만의 쉐도우 팔레트를 만드는 게 있었는데 데일리 색상을 몇개 고르다보니 발색과 텍스쳐에 반해 

어느덧 4구 팔레트와 함께 4가지 색상의 셰도우를 구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 ㅎㅎㅎㅎㅎㅎㅎㅎ

뾰족한 것을 사용해서 안의 알루미늄같은 케이스를 들어내라고 되어있어서 이쑤시개로 도전했으나 

그보다 더 얇은게 필요하던.....;; 

그래서 눈썹가위 한쪽으로 살살살~ 들어올려서 팔레트에 옮겨담았다 :) 

꽤 깔끔한 매트블랙 케이스가 마음에 들었음- (단 지문이 엄청 잘 묻어나더라는 ㅎㅎㅎㅎ) 

사진 필터를 잘못썼는지 셰도우 색상이 이상함.........;; (난 보라색을 사지 않았다옹!) 

내장된 거울도 큼지막하고 꽤 마음에 들었음-! 

사실 저번 후쿠오카 여행 찬스로 구매했던 루나솔 셰도우가 있는데 색상들이 하나같이 너무 소중해서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 진짜 바로 파사삭! 깨먹는 내 칠칠맞음 때문에 들고 다니지도 못하고 외출 전 집에서 화장할때만 

조금씩 사용해주었는데 이런 나에겐 마구마구 들고다닐수 있는 셰도우가 필요했다! 

꽤나 튼튼해보이는 에뛰드케이스.... 일단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음! ㅎㅎㅎㅎㅎ

제발 유리같은 나의 셰도우들을 지켜주기 바라며~ ㅎㅎㅎㅎㅎㅎㅎ

짠! 요게 실색상에 가까움~ 

그냥 보기만 했을땐 너무 진한색이라 사용하지 못할거 같았는데 막상 테스트 해보니 챠르르~ 하고 발리는 

셰도우에 넋을 놓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셰도우는 에뛰드 에뛰드 하는거였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렸던 민트캐비넷 ♡

캐비넷이 담긴 상자마저 튼튼해 어딘가에 쓸수 있을것 같아 보관했다 ㅎㅎㅎ 

열어보니 정말 영롱한 민트색이~ 

보기만해도 너무너무 산뜻함! 핑크색도 있었다던데 아쉽..... 

세트로 있었으면 너무너무 이뻤을듯~ 

직접 보기전 다른 블로그에서 크기를 봤는데 이래보고 저래봐도 꽤 큰 사이즈 인듯했으나.....

막상 보면 아담한 사이즈! 화장데 한켠에 두기 정말 딱! 조은 사이즈~ 

그래서 가지고 있던 100ml 향수들과 나란히 세워보았다 :) 

짠! 열면 안쪽은 이렇게 3개의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있다 - 

아까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던 100ml 향수 두개를 가지런히 넣어 보았다 - 

2개의 향수가 다 들어가고 문도 닫히고....

오호~ 

겉으로 볼땐 그렇게 커보이진 않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관할수 있을듯 하다 - 

그래서 화장대를 조금씩 정리해서 무엇을 보관해볼까 고민했다 -  

제일 윗칸은 집에 데구르르 굴러다니던 머리끈과 어리핀을 모아 보관했고 

중간층에는 겨울에 쓰는 화장품을 보관해두기로 했다 

화장품을 정리해보니 당장 잘 손이 가지 않는 화장품은 

겨울엔 필수제품인 오일리한 성분들의 화장품이길래 그걸로 결정! ㅎㅎㅎㅎㅎ

그리고 제일 아랫칸은 화장하거나 세수할때의 필수품인 집게핀을 보관했다 - 

그렇게만 보관해도 깔끔하게 정리되던 화장대~ ><// 

민트캐비넷이 방안을 환하게 만들어주는듯해서 볼때마다 뿌듯뿌듯~